이번엔 과거 아주 유명했던 중크로뮴산암모늄을 태워 화산모양을 연출하는 실험을 해봤습니다.
중크로뮴산암모늄은 (이하 다이크로뮴산암모늄)은 산화성이 아주 큰 발암물질이라 폭발 등 위험한 부분이 많아 요즘은 잘 하지 않습니다.

다이크로뮴산암모늄은 아름다운, 밝은 주황색 고체인데요. 이걸 태우기만 하면 됩니다.

빠르게 분해하면서 수증기, 질소, 산화크로뮴을 발생시키는데요. (NH4)2Cr2O7->N2+4H2O+Cr2O3
이 반응으로 인해 발생되는 수증기가 화면을 뿌옅게 만드네요.

반응이 끝나고 산화크로늄만 남았습니다. 발암물질이니 조심합니다.
그래서 발암물질논란때문에 추억의 실험이 끝나는구나.....
초등학교때 했던 방법이, 모래로 산을 만든 다음 위에 구덩이를 파고, 중크로암모늄을 넣고 모래를 덮고, 불이 잘 붙이게 석유 몇방울 떨군다음에
불을 붙였는데 화산 폭발후 초록끼가 돌던 재가 덮인 모양이 인상적인 걸로 기억에 남아있었습니다.
그런데 발암물질이야.... 내가 다니던 학교에서는 저 실험을 못해보고 역사적으로 사라진 비운(!)
그런데 기회만 있다면 다시 직접 만져보고 눈으로 직접 보고 싶다. 그런데 발암물질이라.....ㅠ.ㅠ